요코하마 혼모쿠에 있는 산케이엔은 실크 생산과 수출로 크게 성공한 사업가 하라 산케이가 1900년대 초기부터 20년 동안 조성한 일본정원입니다.

광대한 부지에는 교토와 가마쿠라 등지에서 수집한 17동의 역사적 건물이 곳곳에 점재해 있어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케이엔에서는 약 500점에 달하는 국화를 소개하는 ‘국화전시회’를 11월 23일(월・공휴일)까지 개최합니다.

직경 20센티미터가 넘는 대륜의 국화를 비롯해 국화분재 그리고 교토와 이세 등에서 독자적으로 전해오는 국화 등 다양한 종류와 모양의 국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지 내에 있는 미술관인 산케이기념관에서는 기획전 ‘린슌카쿠-건축미와 보존 기술’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린슌카쿠는 삼중탑과 더불어 산케이엔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다이묘의 별장으로 에도시대 초기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획전은 현재 30년만에 실시한 공사로 분리되었던 내부 장식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전에 미술관에서 가까운 위치에서 감상하는 것입니다.

기획전은 12월 20일(일)까지 개최합니다.

올 가을에는 일본의 전통적인 2가지 아트, 꽃과 건축을 산케이엔에서 즐겨 주십시오.

이들 모두 입장료만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 045-621-0635 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