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10일

요코하마시 소식입니다.

‘산케이엔 간게쓰카이’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요코하마 혼모쿠에 있는 산케이엔은 실크 생산과 수출로 크게 성공한 기업가 하라 산케이가 1900년대 초에 20년의 공을 들여 가꾼 일본 정원입니다.

광활한 부지에는 교토와 가마쿠라 등지에서 옮겨온 17동의 역사적 건조물이 산재해 있어 자연과 조화를 이룬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케이엔’에서는 9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보름날 밤을 포함한 5일동안, 개원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해 일본의 전통행사인 달맞이를 즐기는 행사 ‘간게쓰카이’를 3년 만에 개최합니다.

기간중에는 라이트업 된 오래된 건축물을 감상하며 정원 산책을 즐기는 행사 외에도 약 400년 전의 에도시대 건축물인 ‘린슌카쿠’를 무대로 날마다 다르게 개최되는 ‘가가쿠’ ‘소쿄쿠’ 사쓰마 비와’ ‘시노부에’ 등 일본의 전통 음악과 춤, 그리고 ‘색소폰과 피아노’의 연주를 입장료만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더위가 한풀 꺾인 가을밤, 정서에 넘치는 공간에서 일상을 잊는 한 때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산케이엔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