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음력 설인 「춘절」을 성대하게 축하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요코하마 중화가에서도 이번 주말인 25일(토)부터 제34회 ‘춘절’이 시작됩니다.

춘절이 시작되는 １월 25일 전날 밤인 24일(금) 밤에는 ‘요코하마 마조묘’에서 카운트다운이 있어 중화가 전체가 새해를 맞이하는 축하 무드 에 휩싸입니다.

춘절 당일인 25일(토)에는 ‘사이친’이라고 하는 전통 사자 춤이 있습니다. 요란한 폭죽과 북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펼쳐지는 사자춤은 압권입니다.

그리고 26일(일)에는 춘절의 일대 행사인 축하 퍼레이드 ‘축무 유행’이 있습니다. 화려한 황제 의상대와 웅장한 속에서도 어딘지 귀여운 표정의 사자춤, 우아하게 춤추는 중국 무용, 고쟁 연주 등 춘절만의 특별한 광경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다음주말인 ２월 １일(토), ２일(일)에는 중화가 안에 있는 야마시타초공원에서 사자춤, 용춤, 중국 잡기 등 중국 전통 예능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２월 ８일(토)에는 춘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벤트로 중국의 정월대보름인 원소절 등롱절이 야마시타초 공원에서 열립니다.

우아한 봉납춤과 용감한 사자춤을 선보여 화려한 분위기와는 또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평소의 요코하마 중화가와는 다른 춘절만의 특별한 중화가를 체험해 보십시오.

‘요코하마 중화가 2020 춘절’은 １월 25일(토)부터 ２월 ８일(토)까지 개최합니다. 여러분 많이 방문해 주세요.